'보는' 데이터 시대는 끝났다 — 팔란티어 온톨로지가 말하는 '실행하는 데이터'의 진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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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지식
회사에서 대시보드를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경험을 했을 것이다. 화면 한쪽에 빨간불이 켜진다. "매출 하락", "재고 부족", "이상 징후 감지". 그런데 그다음은? 우리는 다른 창을 열고, 담당자에게 메신저를 보내고, ERP에 로그인해서 직접 처리한다. 대시보드는 문제를 알려줬을 뿐, 아무것도 해결하지 않았다.최근 팔란티어(Palantir)라는 회사가 주목받는 이유를 파고들면서, 나는 이 회사가 던지는 질문이 의외로 단순하다는 걸 깨달았다. "데이터를 보기만 할 거냐, 아니면 그 데이터로 일을 끝낼 거냐?" 이 글은 그 질문에 대한 내 나름의 정리다. 전문 용어를 최대한 일상의 비유로 바꿔 풀어보려 한다.1. 온톨로지, 그래프DB와 뭐가 다른가팔란티어를 이해하려면 '온톨로지(Ont..